유투브 보고 첫 구매 후 만족스러운 마음에 두번째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.
수령 후 바로 다음날 게를 여는데 게 뚜껑과 껍질이 흐물거리고 말캉(?)거려서 뚜껑 자체가 잘 안열리더군요ᆢ그 와중에 작은 다리는 다 떨어져 버리구요ᆢ
막상 열어보니 느낌대로 게 수율이 거의 없었어요ᆢ그때 사진 찍고 반품했어야 했는데 하루 종일 게장 먹을 생각에 식사 거의 못하고 있던 상태라 그냥 먹었던 것이 화근이었네요ᆢ
수율도 없는 게장에 짠맛만 가득.
그냥 맨 간장에 밥먹는 기분이었어요ᆢ먹을 것 안먹고 참다가 그런 식사를 하게 된게 너무 언짢더군요ᆢ
바로 후기 남길까 하다가 어떤 연유인지 문의해보는게 도의라 생각하고 글을 남겼더니
제조 하루, 배송 하루 걸렸고, 그 다음날 바로 식사한건데. 3ㅡ4일이 되면 짜질 수 있으니 배송 받자마자 바로 먹거나 다음날 섭취해야 한다는 답변이었어요ᆢ
3일째에 못먹을 정도로 짜지면 그에 맞게 제조를 하시거나. 당일 만들어서 당일 배송 하시거나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?
기가막힌 대답입니다.
사진 안찍어 놓은것도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ᆢ
한마리 먹고 너무 짜서 남은 것 그냥 냉동보관 했습니다
손이 갈것 같지도 않네요ᆢ
더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아서 내용 정확히 그대로 후기에 남겨봅니다.
제 게장만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?
제조 날짜와 물건의 상태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업체에서 그저 보내놓고 그냥 그럴 수 있다는 업장 마인드에 답답한 것은 소비자일 뿐이네요